평창군, 지역브랜드 개발 “궁금한 마을”, 3개 마을 브랜드 개발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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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 평창군 지역브랜드 개발, 3개 마을 브랜드

[뉴스스텝] 평창군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유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인 지역브랜드 개발사업 ‘궁금한 마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브랜드 개발을 희망하는 3개 마을(봉평면 유포2리 수림대마을, 용평면 백옥포1리 백옥마을,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을 선정했다. 이후 마을별 회의를 통해 지역의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에 대해 논의한 끝에 컨소시엄 도시인 충주시와의 협업으로 각 마을의 브랜드 로고를 개발했다.

이후, 군은 주민들이 마을 브랜드를 이야기화하고 마을 관광 활성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사례교육 및 로고를 활용한 도마 만들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역 강사를 통해 마을별 특성을 살린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체험형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했다.

각 마을 주민은 여러 차례 진행된 회의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마을 브랜드 개발 및 마을 알리기에 힘썼으며, 교육과정에서 우리 마을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봉평 수림대마을(이장 연시권)은 마을 풍경을 담아내는 어반스케치 과정을 통해 수려한 자연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마을의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지난 20일 주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이는 마을총회에서 작품전시회를 선보이며 마을 브랜드 알리기에 힘썼다.

▲용평 백옥마을(이장 김진봉)은 쿠킹 클래스 과정을 통해 마을의 특산물인 메밀가루를 적극 활용한 메밀 쿠키, 메밀 컵케이크를 만들었으며, 마을 로고를 담은 스티커로 포장하여 마을 브랜드를 홍보했다.

▲진부 약초마을(이장 이경수)은 기존의 로고를 재단장하여 주민들에게 새로운 마을 브랜드 로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도자기 페인팅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마을로고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은 지역자원과 평생교육을 결합하여 지역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궁금한 마을에 관광객이 관심을 두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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