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위생 해충 퇴치 위한 포충기 추가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15:19
  • -
  • +
  • 인쇄
이상 고온에 따른 위생 해충 증가 대비,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
▲ 위생 해충 퇴치 위한 포충기 추가 설치

[뉴스스텝] 속초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모기·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에 포충기(해충 유인 살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포충기가 추가 설치된 장소는 중앙시장, 엑스포 광장, 설악동 C지구, 설악향기로 주차장 등 총 10곳이다.

관내 설치된 해충 포충기와 기피제 분사 장치는 총 57대에 이르며, 주요 산책로 및 공원,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의 방역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충기 55대는 가로등 점등 시간에 맞춰 구동되며, 기피제 분사 장치 2대는 청대산 입구와 범바위 근처에 설치되어 있어 속초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위생 해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측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며 모기 및 기타 해충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충방제를 위한 방역에 더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