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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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문화체험, 다문화 세계여행’ 주제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동해시는 ‘다 같이 문화체험, 다문화 세계여행’을 주제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한 가족 참여형 특별 강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1회차(6월 1일)는 베트남·일본, 2회차(6월 8일)는 태국·중국, 3회차(9월 7일)는 일본·태국, 4회차(9월 14일)는 베트남·중국 순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을 테마로 각국의 전통의상 착용, 전통놀이 체험, 국가별 문화 요소 탐색 등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문화를 익히는 방식으로, 총괄 강사, 국가별 전문 강사, 보조 강사 등 5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하루 특강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6팀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차 수업의 경우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3·4차 수업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은서 평생학습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을 즐겁게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이자,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기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인 만큼 지역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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