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5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25
  • -
  • +
  • 인쇄
전 시민 자전거 사고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
▲ 2025년 김해시민 자전거보험 안내문

[뉴스스텝] 김해시는 시민 자전거 사고 상해 지원을 위해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22일부터 2026년 3월 21일까지 1년이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2021년 3월 22일 처음으로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4년간 719건의 사고에 총 4억 5,92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 적용 대상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상관없이 김해시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이다.

피보험자의 고의나 심신상실 또는 정신질환, 천재지변을 비롯해 연습용,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때 등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이나 후유 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위로금 20~60만 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피해자 1인당 최대 3,000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자전거 사고 당사자(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자전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 지원과 상해 보장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심적,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자전거 이용 시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자전거와 함께 탄소 중립 이행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부 보장 내용과 보험 청구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에 문의하거나 김해시 대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