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정 유공자 시상식 별도 개최로 예우 강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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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하는 시상식…헌신이 합당하게 예우받는 시정 조성
▲ 진심을 전하는 시상식

[뉴스스텝] 속초시가 시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별도로 개최하며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섰다.

그간 속초시 시민·공직자 대상 시상식은 월례조회의 한 순서로 개최됐다.

이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다수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수상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에서는,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 등 속초시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과 공직자의 헌신을 더 깊이 새기고, 이에 대한 경의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유공자가 온전한 주인공이 되는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7일에‘속초, 함께 만드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 마키노차야 대표 한민웅 △(근로자의 날 기념) 강원특별자치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속초시지부 조합원 박병조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유공)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소속 유한형 사무처장, 이지훈·서여진·김춘규 연구원 등 민간 부문 6명과 식품안전의 날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지방보건주사 신현실) 등 19명의 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들은 온전히 시상을 위해 준비된 시간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시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속초시는 그간 이어오던 구시대적 잔재인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인 ‘이야기 마당, 좋은 날 속초’를 운영하는 등 경직된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이자 함께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며, “속초시 8백여 공직자 모두는 더 많은 분의 노력과 헌신이 조명받고 그 공로가 합당하게 예우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공직문화, 열린 시정의 기반을 더욱 성실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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