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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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상황 가정…환경 검체 채취·인체 검체 채취 등으로 현장감 높여
▲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

[뉴스스텝] 하동군 보건소가 지난 25일 하동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집단급식소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환자 발생을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 체계 확립과 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안전위생·김염병관리대응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식중독 현장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훈련 내용은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및 현장 대책회의 △관련 부서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보존 식·조리 기구 등의 환경 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 채취를 통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급식시설 및 식품접객업소와 가정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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