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32
  • -
  • +
  • 인쇄
경제성 미달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배관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 지원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15개 시군 3,400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는 LPG, 석유 등 다른 연료와는 달리,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서 연장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원거리에 있거나 단독주택 등 해당 구간 내 세대수가 적은 경제성 미달지역은 도시가스 신규 공급 요청 시 사용자가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도는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경제성 미달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사에 내야 하는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의 일부를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경로당, 다세대,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했으며, 지원예산도 1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크게 증액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4만 3천 세대를 지원, 경남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79.7%까지 끌어올렸으며, 도 단위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와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조성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께서도 해당지역 사업시행 시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