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0:15:13
  • -
  • +
  • 인쇄
사업위치: 묵호항 일원
▲ 동해시,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해시가 작년 9월 묵호항 관광 연계 친수공간 조성 1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묵호항은 매년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하고 묵호권역 관광 개발에 발맞춰 묵호권 중심인 묵호항의 노후화된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2억을 투입, 묵호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쉼이 있는 문화공간 등 주민 친화 관광형 친수공간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선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1단계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묵호항 냉동공장 건물 외관을 동해시 CI와 연계하여 동해바다와 일출의 태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반영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색칠했다.

2단계는 사업비 10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쉼터, 휴게시설,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갖춘 친수공간과 테마로드를 만든다.

특히, 친수 공간에는 수변 스탠드, 테이블 등을 이용한 바다 조망 힐링 포인트를 조성하고 아기자기한 관광 캐릭터(해별이, 푸파)로 꾸민 포토적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든다.

또한, 친수공간에서 활‧선어판매센터까지 이어지는 테마로드는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을 활‧선어판매센터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묵호항 친수공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 7월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월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 관광 연계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묵호 주변 해양관광지 간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묵호항 어촌관광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