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도서관, 3년 연속 선정 인문학 프로그램‘지혜학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0:05:31
  • -
  • +
  • 인쇄
▲ 동부도서관, 3년 연속 선정 인문학 프로그램‘지혜학교’ 마무리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5일 인문 심화 프로그램 ‘2025년 지혜학교’를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 동부도서관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00곳 중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혜학교’ 강의는 지난 8월 13일부터 지역 주민 총 262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임영매 교수가 ‘예술은 무엇을 담아내는가-예술의 숲에서 만나는 인문적 사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예술의 본질과 철학적 의미를 탐구했다.

첫 강연에서 ‘이것도 예술인가?’라는 질문으로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예술의 시각을 살펴보며 예술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경험했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지혜학교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삶과 사회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체육회,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양파라면 전달식 가져

[뉴스스텝] 합천군체육회(회장 유달형)는 5일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참가선수를 위한 양파라면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합천군체육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200만원 상당의 합천 양파라면 156박스를 전달하며,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합천에 방문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합천군 농업유통과 김현기 주무관 ‘2025년 공직문학상’ 수필 분야 수상 영예

[뉴스스텝] 11월 4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년 공직문학상’ 시상식에서 합천군 농업유통과에 근무하는 김현기 주무관이 수필 분야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공직문학상은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공직자의 애환과 성찰을 담아내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금년 대회는 시, 수

'차 한 잔의 여유, 음악으로 마음을 녹이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모님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개최

[뉴스스텝]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