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제321회 정례회 군정질문 4일차 반환점 돌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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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의회, 제321회 정례회

[뉴스스텝] 예산군의회가 12월 3일, 산업건설국 소관 미래성장과, 환경과, 농정유통과, 축산과에 대한 군정질문을 이어가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길원 의원은 농정유통과장에게 ‘예가정성 공동 브랜드’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예산군 유통구조 다각화를 위한 정책과 향후 방향성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농업인들의 소득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우 의원은 미래성장과장에게 K-773 문화복합단지의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고 효율적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민관협력에 의존하는 사업이 아닌, 예산군 주도로 추진하는 ‘독자적 플랜’ 마련을 요구했다.

이정순 의원은 가칭 내포역 주차장 조성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삽교역의 주차장 부족을 보면 계획된 내포역 247면의 주차장으로는 수요가 충족되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추가 조성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종용 의원은 농기계 현황 및 지원 계획을 질의하며, 본인이 대표 발의로 제정한 '예산군 노후 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에 관한 조례'의 효율적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축산 악취 단속 현황 및 저감 대책을 점검하며 군이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선구 의원은 심화되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맞서, 예산군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집중 점검할 것을 환경과장에게 주문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반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도입 현황을 질문하며, 군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철저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해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영진 의원은 농업 근로자 기숙사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근로자 주거 불편 해소가 곧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기숙사와 함께 공동생활공간, 위생·휴식 시설 마련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박중수 의원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인력의 적기 지원으로 농업인의 고충을 덜 수 있는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심완예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및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를 강조했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유기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의원들의 질문에 소관 업무 과장들은 성의 있고 충실한 답변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4일차인 12월 4일에는 산업건설국 산하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를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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