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역량 중심의 교육전문직원 선발 체계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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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평가 방식 폐지, 정책역량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개선
▲ 경상북도교육청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교육연구사, 장학사)을 선발하기 위해 역량 중심의 선발 체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지식 측정 위주의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수업과 연구 활동, 생활지도, 업무혁신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휘한 노력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두루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개편 주요 내용은 △지필평가(논술, 서술형 평가) 폐지 △교직 생애 노력과 경험을 담은 포트폴리오 평가 도입 △포트폴리오 연계형 정책 실행 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 도입 △인성(동료) 평가 강화 △정책기획력 평가 강화 △학교 현장 지원과 장학을 위한 컨설팅 면접 강화 등으로, 2025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선발 전형부터 적용된다.

한편, 포트폴리오 세부 영역․배점과 전형의 세부 사항은 내년 1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선발 방식 개편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개선과 학생 지도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되어 학교 현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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