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건소, 2025년 국가암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0:10:20
  • -
  • +
  • 인쇄
“암, 기적보다 조기 검진이 먼저입니다”
▲ 하동군 보건소

[뉴스스텝] 하동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해 ‘2025년 국가암검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군민들이 제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진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대장암 5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 폐암 54~74세 폐암 고위험군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속하는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그외 건강보험 가입자는 1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단,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사전에 희망하는 검진 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되고,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전화 및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건강검진 홍보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말이 다가오면 검진 대상자가 몰려 예약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미리 건강검진을 받길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