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민 자동 가입 “ 군민안전보험”으로 지역 안전 보장 책임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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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민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안전 보험
▲ 부여군청 전경

[뉴스스텝]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험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개인이 가입한 민간 보험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험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은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함께 추진하는 군민 안전 보험 형태로, 기본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익사 ▲대중교통 사고 ▲사회재난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사고 ▲성폭력 상해 ▲개 물림 사고 ▲물놀이 사망 ▲자전거 상해 등 항목도 추가 되어 군민들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야생동물(포유류, 벌, 뱀 등) 피해보상 상해 의료비가 신설되고, 점진적으로 매년 수혜자 혜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해당 보험사에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지급된다. 보장 항목과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군민안전보험”을 검색하거나 부여군 안전 부서 및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이 빠짐없이 군민안전보험의 도움을 받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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