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16회 안전문화살롱 개최 보정동 카페거리 '차 없는 거리' 운영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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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시 안전요원 배치 증원,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 도입 등 현안 다뤄
▲ 7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제16회 안전문화살롱에 참석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제16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인파 밀집지역 ‘차 없는 거리’운영 등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보정동 카페거리 등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용인서부서는 보정동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 내 ‘차 없는 거리’운영과 핼러윈 등 대규모 행사 시 안전요원 배치 증원과 관련한 예산 증액을 시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AI 인파 관리 모니터링) 도입이 논의됐다.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은 AI 영상으로 사람수, ㎡당 인원수, 밀집도,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보정동 카페거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방문객만 6100명이 넘어 보행 안전과 관련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AI 영상을 기반으로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이 전달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야간 유동 인구, 주말 방문객 급증, 주최자 없는 비정기적 행사 등 돌발 상황에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환 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는 골목형 상권인 데다 진입로가 좁고 차량과 보행자 사이 맞물리는 지점이 있어 핼러윈 등 특정 시기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운영한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행사 시 충분한 안전요원 배치를 위한 시의 예산 증액을 요청한다”고 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제안해 주신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은 현재 시에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더 정교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한번 들여다보겠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준비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행사 안전요원 배치와 관련한 예산 증액 등의 제안은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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