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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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용지 外 미매각 체비지 6필지 온비드 매각 예정
▲ 화북상업지역 체비지 매각 지역 항공사진

[뉴스스텝]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용지를 제외한 체비지를 오는 8월 29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할 예정이다.

매각 공고에 앞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주상복합용지를 매각했으나 낙찰자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2024년 2월 매매계약이 해제됐고, 이후 재감정평가를 통한 매각공고를 실시했으나 총 세 차례 유찰된 바 있다.

매각 대상 토지는 그동안 보류됐던 체비지 6필지로,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말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매각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온비드를 통한 입찰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입찰자를 모집해 입찰공고문에 기재된 낙찰자 결격사유 조회 후 결격사항이 없는 최고가 낙찰자를 9월 20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권역으로의 성장과 주변지역과의 개발이익 공유로 인한 개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주동중학교 북측 A=216,920㎡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24년 8월 현재 공정률 67%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은 2025년 10월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매각하는 체비지와 별개로 주상복합용지 또한 원활한 매각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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