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프리미엄 차(茶), 소비자와 만나다 – 매달 열리는 TEA 플리마켓 ‘잎장’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0:15:25
  • -
  • +
  • 인쇄
하동 전통차와 다구를 한자리에..100여 개 제다업체가 선보이는 특별한 차 문화
▲ TEA 플리마켓 ‘잎장’행사

[뉴스스텝] 하동 전통차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TEA 플리마켓 ‘잎장’이 열린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를 직접 경험하고, 프리미엄 전통차와 다구(茶具)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잎장’은 ‘백 개의 차, 백 개의 다원, 백 개의 스토리’라는 슬로건 아래, 하동 전통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100여 개의 제다업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이 행사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화개면 야생차문화센터 야외마당 또는 야생차치유관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TEA 미니 클래스’가 열리며, 30년 이상의 제다 경험을 지닌 티마스터들이 직접 차를 우려내고 전통 제다 기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차를 올바르게 우리는 방법을 배우고, 차의 향과 맛을 깊이 음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하동에서 생산된 다양한 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각각의 차가 가진 독특한 맛과 향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고,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차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의 하동 전통차와 개성 있는 다구(茶具)를 만날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되어 정성스럽게 생산된 프리미엄 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차를 한층 더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구도 선보인다. 차 문화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잎장 행사와 관련한 셀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잎장_하동)을 검색하거나 하동차제조업협회 잎장 관리 담당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 야생차문화센터는 ‘잎장’ 외에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켄싱턴리조트와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협업해 차와 함께하는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숙박과 차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 패키지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하동의 빼어난 풍광과 전통 차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태교 티 클래스 여행’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은 차를 활용한 심신 안정법을 배우고, 명상과 호흡을 결합해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건강한 태교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예비 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야생차문화센터 내에는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가꿀 수 있는 ‘티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전통 차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와 함께 족욕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차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족욕을 즐기며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동에서 차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잎장’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프로그램 예약 및 문의는 야생차문화센터 티 카페 하동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