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지사협, 풍물동아리에 악기·공연복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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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열림배움터, 전통문화 계승의 울림을 더하다
▲ 학생들이 지원받은 공연복을 입고 장구와 북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전열린배움터 풍물동아리 학생들에게 사물악기(장구 5개, 북4개)와 공연복 7벌(총 4백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2024년 4월과 2025년 1월에 이은 세번째 지원으로, 성전면지사협은 지속적으로 풍물동아리를 후원하며 전통문화 계승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장구와 북은 내구성과 음질이 뛰어난 전문가용 악기로, 학생들의 연주 실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은 성전면 열린배움터 작은음악관에서 진행됐다.

지사협 위원 및 지도교사와 학생들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원들이 지원 취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새 악기로 짧은 즉석 연주를 선보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전열린배움터 풍물동아리는 광주농화국악대회 대상,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역사회 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성전면의 자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태은 풍물동아리 학생은 “새 장구와 북소리가 훨씬 좋고, 공연복도 너무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복순 지사협 위원장은 “아이들의 힘찬 장단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배우며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열림배움터는 2020년 설립된 다함께돌봄센터로 기초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며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성전면지사협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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