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연휴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0:10:34
  • -
  • +
  • 인쇄
민·관 합동으로 건설현장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 확인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건축공사장 20개소(건축공사장 19개소, 해체공사장 1개소)를 선정하여 연휴로 자칫 방심하기 쉬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표(9개 분야, 49개 항목)에 의한 ▲건설현장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내용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 및 안전조치를 병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사업자 및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과 임금체불 방지 등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건축공사장 131개소를 점검한 결과, 적정 9개소, 부적정 122개소에 대해 시정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건축공사장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