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년 1월 2일 팡파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0:10:18
  • -
  • +
  • 인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서 개최
▲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년 1월 2일 팡파르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리산 산청 명품곶감’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8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을 대표하는 겨울 특산물 축제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9년 연속 선정) 산청고종시로 만든 지리산산청곶감을 현장에서 선보여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령(약 640년) 고종시나무(산청곶감 원종)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문을 연다.

제례 이후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통해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새해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곶감경매, 현장노래방,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곶감떡메치기, 곶감떡 나누기, 곶감호떡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2일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미스김이 열창을 펼치고 4일 곶감생산농가 노래자랑에서는 김수찬, 5일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무대에서는 지원이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체험과 공연 행사와 함께 곶감 및 곶감요리전시, 지리산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곶감(10구) 1팩을 지급하고 정오퀴즈, SNS요리 레시피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곶감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정기와 기운을 듬뿍 담은 산청곶감과 함께 즐거운 새해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8회 수상에 빛나는 지리산 산청 명품곶감은 고종황제 진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후 호평답신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평창올림픽 미국대통령 대표단 만찬 후식으로 제공되는 등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