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전남도의원, 공항소음 해법 찾기 나서… “주민 체감 대책 마련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0:05:19
  • -
  • +
  • 인쇄
“소음은 현실, 대책은 미흡”… 전국 공항 피해 실태 공유하며 정책 방향 모색
▲ 최무경 전남도의원, 공항소음 해법 찾기 나서… “주민 체감 대책 마련 시급”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3월 31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공항소음 문제의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정기회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공항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의원과 관련 전문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서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건의안이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으며,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역의 민원 현황과 과제, 제주공항 소음대책사업의 추진 현황 및 문제점 등에 대한 현안 청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공항소음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재산권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환경 문제”라며, “전남을 비롯한 전국 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당사자인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정밀한 소음 실태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그저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와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특별 기구로, 제2기 위원회는 2024년 7월 출범 이후 공항 인근 주민들의 고통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연구용역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