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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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최초 보조금 지원, 최대 33명 추첨 통해 선정
▲ 공주시청

[뉴스스텝] 공주시는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최대 30만 원의 구입 보조금을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공주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다.

시는 1가구당 1대의 구입비 50%,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신청자 중 최대 33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보조(PAS) 방식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자전거로 한정된다.

보조금 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보조금 대상 추첨은 4월 중에 실시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공주시 도로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석 도로과장은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 보조금 사업이 공주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주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공주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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