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경기장 불법 촬영기기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0:05:29
  • -
  • +
  • 인쇄
시군·경찰과 함께 화장실·탈의실 등 편의시설 집중
▲ 불법 촬영기기 점검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경기장 불법 촬영기기 이른바 ‘몰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남도, 20개 시군 대축전 담당부서, 시군 경찰서 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진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0개 시군 57개 경기장 편의시설(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을 27일 대축전 종료 시까지 지속해서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경기장을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색하거나 육안으로 철저히 확인, 불법촬영기기 발견 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 촬영 경각심을 알리는 경고 스티커도 부착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정보화 기술 발달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증가하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안전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7개 시·도, 일본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AI와 연계한 포스텍 의과대학 비전 제시

[뉴스스텝]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미래의료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안다즈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AI의 역할과 포항시의 바이오·AI인프라, 이에 기반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사)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발

의성군, 서울·경기 두레생협 110개 매장에서 농산물 판촉 행사 실시

[뉴스스텝] 의성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일간 서울·경기 지역 두레생협 11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의성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시식 행사와 함께 20%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나주시는 지난 2일 동수동 385-3번지 일원에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