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효(孝)로 하나된 강진, 사랑이 피었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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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사랑의 효도잔치, 존경과 감사로 어르신을 위한 축제 한마당
▲ 어르신들이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즐기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다솜회가 주관해 관내 11개 읍·면에서 모인 어르신 800여 명에게 따뜻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효도잔치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어르신들은 기념식, 지역 예술인의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장에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군수의 합동인사를 통해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공연과 어르신 참여형 무대가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에는 정성껏 마련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강진다솜회는 매년 초·중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오토바이·경운기·예초기 수리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태영 강진다솜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을 느끼셨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효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강진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자리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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