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특화도시'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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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등 4개국 10개 단체 460명 세종 방문
▲ 2025년 세종 방문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단체 사진

[뉴스스텝]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해외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적극 유치한 결과, 올해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등 4개국 10개 단체 460명이 세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재단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교육 목적 해외 청소년 관광단체 유치사업의 결실이다. 수도권 외 새로운 수학여행지를 모색하던 한국관광공사와 외래관광객 유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 재단의 전략적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 교육여행지 강점 발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고려한 사업 추진

이 같은 배경에는 세종시가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세종 크리넷 자동집하시설,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세종수학체험센터, 세종전통문화체험관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체험형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해 교육여행지로서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재단은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교육여행 목적 외래관광객의 1인당 평균 체류 기간은 일반 여가 목적 관광 대비 3배, 1인당 소비액은 1.8배로 나타났다. 여기에 세종시 청소년들과의 국제교류 가능성도 더해져 교육적·관광적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 일본·대만 교직자 140명 세종 방문, 내년 세종 방문 수학여행단 증가 전망

특히 올해 방문 단체 중에는 일본 교직자 120명과 대만 교장단 2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향후 수학여행지를 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자로, 내년 세종을 찾는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초 세종을 방문한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내년 1월 재방문할 예정이어서, 해외 교육여행 단체의 재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재단은 대만 교장단 방문 시 세종시 교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수학여행을 통한 양국 학교 간 교류회 개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현재 2건의 교류회가 성사되어, 이미 대만 2개 학교가 내년 세종을 방문하는 것이 확정됐다.

◆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협력 및 적극적 마케팅 추진 결과

이번 성과는 재단과 다양한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노력의 결과이다. 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시교육청, 세종일본어교육연구회, 해외 현지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 등과 협업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재단은 올해 세종시를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소개하는 다국어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일본 교직자 초청 행사에서 세종시의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 사례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올해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의 초석을 다졌다면, 내년에는 마케팅을 다각화해 더 많은 해외 청소년들이 세종을 수학여행지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향후 세종시 외래관광객 유치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해외 청소년들의 세종시 관내 학교와의 교류학교 연결을 비롯한 교류회 운영지원, 환영식 운영, 관광해설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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