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요 간선도로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0:15:37
  • -
  • +
  • 인쇄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도로 소성변형 저감 등 기여
▲ 진주시, 주요 간선도로 살수차 운영

[뉴스스텝] 진주시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와 도로 소성변형 저감을 위해 도로 물뿌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수차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폭염특보 시 운영되며, 유동인구가 많은 초장지구, 평거지구, 충무공지구 등 8개 구간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살수 작업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고 도로 소성변형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8개소, 농협 및 경남은행 9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냉방비 예산 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81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층 농업종사자 등 폭염취약 대상자와 현장을 상시 점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