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바래길 개통’으로 남해바래길 2.0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0:10:36
  • -
  • +
  • 인쇄
27개 코스 263㎞, 남해바래길 완전개통!
▲ 남해바래길 2.0 준공

[뉴스스텝] 상주면 소재 섬 ‘노도’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노도바래길(2.8km)이 개통됐다.

이로써 2020년부터 5년간 추진됐던 남해바래길 2.0 사업이 완성을 알리게 됐다.

이번 노도바래길 개통으로 남해바래길은 모두 27개의 걷기여행길 코스를 보유하게 됐으며 총 연장 길이는 263km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남해바래길을 전체 완보하기 위해서는 약 15일을 지역에 체류하며 걸어야 한다.

바래길 완보인증을 시작한 이래 4년간 약 800명의 전체완보 인증자가 배출됐다.

남해군은 남해관광문화재단 주도하에 남해바래길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하게 걷기여행길 노선만 확장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과 운영관리체계도 혁신했다.

이 사업을 통해 남해바래길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게 됐다.

바래길을 걷기를 주목적으로 하는 방문자가 올 한해만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해군민들이 주축이 된 바래길 전문 자원봉사자 조직인 바래길지킴이 60명이 길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바래길지킴이 활성화 덕분에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운영관리체계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런 자원봉사 시스템과 더불어 남해바래길 운영관리체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걷기여행길에 관심을 갖는 전국 지자체들이 3년 전부터 남해바래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해군을 찾는 이유다.

이번 노도바래길 개통식은 2024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를 겸하여 진행됐다. 12인승 도선을 이용하여 진행하다보니 150명 선착순 접수하여 한정된 인원만 참가하는 행사였다.

한정된 인원만 참가했으나 오행시짓기, 파워보트 타기, 느린엽서 보내기, 버스킹 공연, 현장 사진출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

[뉴스스텝]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07월 21일부터 08월 4일까지(14일간)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군정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에 대해 1:1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대비 +1.1점 상승하여 만족스러운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새롭게 단장… 석전2리 발전의 새로운 출발”

[뉴스스텝] 칠곡군은 9월 30일 오후, 석전2리에서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고 마을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권선호 군의원, 구정회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석전2리 상인회 유경미 회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 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남양주소방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30일 평내호평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2025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아파트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긴급구조지휘대 지원반을 포함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평내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임무를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