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4년 빈집 실태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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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과 위·수탁 협약 체결, 관내 추정 빈집 1361동 조사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농어촌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오는 6월부터 ‘2024년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전 조사로 추려진 추정 빈집 1361동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조사는 빈집 여부, 미사용 기간, 빈집 발생원인, 공공지원 동의 의향 등을 알아보는 소유자 의견조사와 계량기 철거, 출입구 폐쇄, 외벽 상태, 위해성 등을 조사하여 등급을 산정하는 현장 조사로 이뤄진다.

현장 조사를 통해 산정되는 등급은 주택의 상태 및 위해 수준에 따라 1등급은 활용 대상, 2등급은 관리 대상, 3등급은 철거 정비 대상으로 분류되어 추후 빈집 활용 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장 방문 시 빈집 출입 허용과 소유자, 인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실태조사로 정확한 빈집 정보를 수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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