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간의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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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지난해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것
▲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지난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2025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오는 26일과 27일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음악이라는 테마는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세대간의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상호 공감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좀 더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에는 봄날에 소풍처럼, 관광객과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만 갔다면 올해에는 음악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맛보기까지 할 수 있도록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공연존에는 첫째 날은 발라드,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로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킹스 밴드 등 모악산에서 전파되는 힐링의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에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람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브레인, 마이진, 별하, 앵두걸스 등 정통락밴드와 젊은 트로트 공연을 펼친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부족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체험존에 ‘모악 뮤직 빌리지(오감호강체험)’를 마련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모악뮤직빌리지는 음악이 장르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직접 알아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의 역사와 악기해설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뮤직홍보관’, 직접 악기를 만들어 보고 악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꼼지락 꼼지락~, 나도악기장인! 악기만들기, 신체에 부착할 수 있는 음악과 관련된 부착형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인, ‘음표타투&페이스페인팅’,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모양의 풍선을 만들어보는 ‘신나는 아트풍선’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발바닥’,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브레멘음악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로봇댄스’, 악기전시 및 클래식을 배워볼 수 있는 ‘뮤즈클라스’, 요즘 가장 핫한 디제잉을 배워볼 수 있는 ‘오늘은 나도 디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쉽게 접하고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상생부스(먹거리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공연장에서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방석을 제공해, 환경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문화와 환경을 가미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대표 관광지 모악산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축제 컨셉에 맞는 콘텐츠로 음악을 통해 세대간 다양한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가슴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음악 마니아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다양하게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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