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대학교 DSC지역혁신플랫폼 프로젝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0:10:21
  • -
  • +
  • 인쇄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충남대와의 협업 성과 빛나
▲ DSC 자격증 취득 과정 모습

[뉴스스텝] 부여군이 대전세종충남혁신플랫폼(총괄대학 충남대학교)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C)의 일환으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인재 육성, 취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4월 부여군과 충남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년간 DSC 지역혁신플랫폼에게 3억 7백만 원을 지원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했다.

각 사업을 통해 총 233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23명이 자격증을 취득, 4명이 취 창업에 성공했다.

상권전문가, 평생교육 교 강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일자리와 연계했고, 자기 계발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학습코디네이터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퇴직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

이들을 활용해 교육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는데, 양성된 강사진은 관내 아동시설, 학교 29개소의 유 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추진했다.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DSC 지역혁신 플랫폼과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군민 역량강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 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혁신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