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 성년의 날 집체 성년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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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향교, 성년의 날 집체 성년례

[뉴스스텝] 사천향교에서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올해 만 19살이 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장병 10명에 대한 집체 성년례를 개최했다.

남성의 성년례는 관례, 여성의 성년례는 계례라고 명명한다.

관례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의식이고, 계례는 머리를 틀어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의식을 말한다.

올해 성년례는 사천향교 신현권 전교가 큰손님, 윤유덕 당장이 축사, 김영진 교화장의가 집례를 맡았다.

이날 성년이 된 관자(冠者)에게 관복을 입히고 갓을 씌우고, 술 마시게 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관자에게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名字禮)를 거행했다.

그리고, 성년 선서, 성년 선언, 큰 손님의 수훈으로 성년례는 마무리됐다.

한편, 성년의 날은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책임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날이다.

신현권 큰손님은 “오늘부터 성년이 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사회의 도움 없이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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