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대폭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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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2월 말 기준 268명(작년 2월 말 신규가입 4명)
▲ 동해시,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대폭 증가

[뉴스스텝] 동해시는 올해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는 2024년 2월 말 기준 268명으로 2023년 4명 대비 67배 증가했으며, 이는 여건이 비슷한 규모의 인근 시군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연령 및 소득 기준을 0세부터 17세까지, 중위소득 50%로 이하로 완화하여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으며, 연초부터 보도자료, 시정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신규가입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해당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가입 안내,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사회진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니다.

디딤씨앗통장에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자본주의의 취약점인 부의 대물림을 최소화하여 부의 재분배와 기회의 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향후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 시 건강히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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