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사료 총력 생산, 들판엔 공룡알이 한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0:15:12
  • -
  • +
  • 인쇄
42개 조사료 경영체 동계조사료 총력 투입, 3,000ha 본격 수확
▲ 조사료 작업이 한창이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장기간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한우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동계조사료 생산 수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잦은 호우로 인해 작업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군은 5월 말까지 42개 조사료 경영체를 집중 투입, 양질의 조사료 생산수확에 박차를 가해 관내 한우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잦은 호우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베어놓은 조사료를 뒤집어 건조 시간을 앞당겨주는 조사료 건조용 반전기(테더) 10대 이상을 지원하며, 조사료 작업에 사전 준비에 철저하게 준비해 왔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남 지역의 조사료 생산 중심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경무 강진군 조사료 경영체 협의회 회장은 “조사료 생산 확대는 한우 농가 사료비 부담 해소는 물론 관내 축산업에 경쟁력마저 높힐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며, 잦은 호우로 인해 작업 여건이 좋지 않지만 양질의 조사료 생산량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국 축산과장은 “한우가격 불안정, 사료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가 필수”라고 설명하며 “한우 사육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재비기술을 높이고 면적을 확대해 강진군을 조사료 생산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해 강진군조사료협의회.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신규 정책 발굴에 전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