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근절 교육, 학부모도 예외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0:15:07
  • -
  • +
  • 인쇄
부산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5차례 개최
▲ 부산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근절 교육, 학부모도 예외 없다

[뉴스스텝] 지난 5일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인식 개선에도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5개 교육지원청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디지털 시대 자녀 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종합대책 발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과 피해 방지를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지역주민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설명회 개최에 나선다.

설명회에는 교육지원청별로 초·중·고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과 전문 강사들의 특강으로 설명회를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통 가해 학생 처벌 강화, 음란물 즉시 삭제 등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전문 강사들은 ‘디지털 시대, 내 아이 지키는 학부모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들도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1회 온라인(ZOOM)을 통한 ‘학부모 딥페이크 집중교육’과 학교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 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을 운영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근절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원주의료기기와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2025 원주의료기기와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네오바이오텍, ㈜알에프바이오 등 8개 의료기기 기업과 삼양식품㈜, ㈜서울에프엔비 등 8개 일반 기업이 참여해 구인에 나선다.채용 면접 외에도 취업 대비 특강과 DISC 행동 유형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엄병국 기업지원일자

충주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탄금공원에서 펼쳐

[뉴스스텝]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요가 올해 우륵문화제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앞에 선보인다.마수리농요 보존회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충주마수리농요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30분, 탄금공원 우륵문화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소리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무대에서는 △모짜기노래(절우자) △모심기

오세현 아산시장,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점검

[뉴스스텝] 오세현 아산시장이 10일 아산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오 시장은 조합 및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점검했다.오 시장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전국적으로 공사 중지를 실시했다가 최근 공사를 재개한 만큼,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