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함께 뛰노는 어린이날 즐거워요”해남공룡대축제 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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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가득, 야간개장 즐길거리 두배
▲ “공룡과 함께 뛰노는 어린이날 즐거워요”해남공룡대축제 북적

[뉴스스텝]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해남공룡대축제에 첫날부터 3만 2천여명 인파가 몰리며 황금연휴 대박을 터트렸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전에는 박물관 관람과 함께 실내 체험과 공연 등을 함께하며 공룡의 세계로 신비한 여행을 떠났다. 국내최대규모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유일한 진품골격화석인 알로사우루스 전신화석이 설치된 지하1층 시대별 공룡실에 높이 10미터의 대형 LED 영상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단순 화석 전시가 아닌 실감형 관람 시설을 대폭 확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비가그치고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오후부터는 10만평 규모의 야외 시설과 잔디밭에 축제 주무대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공연과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됐다.

특히 3일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축제의 한마당을 운영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꿈의 날개를 펼치는 해남어린이’를 주제로 리틀엔젤스 공연 등 축하공연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식, 꿈을 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물관 야간개장 행사도 진행되어 밤 늦도록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윤도현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공룡 연못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장관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냈다.

박물관 곳곳을 야간 조명이 아름답게 물들인 가운데 4일 저녁도 공룡음악회와 함께아름다운 낙화놀이가 공룡박물관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기간을 포함해 6일까지 공룡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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