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불법 실뱀장어 포획 특별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0:10:24
  • -
  • +
  • 인쇄
4월까지 무허가 불법조업·어구 설치 구역 이탈 등 중점
▲ 불법 실뱀장어 포획 특별단속- 무허가 실뱀장어안강망어구 해상 설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실뱀장어 조업 시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해양수산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실뱀장어 포획 행위를 4월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실뱀장어는 인공종자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해 자연산 포획에 의존하고 있어 매년 2월~4월 주로 서해안 일대에서 고소득을 노린 불법 포획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불법 실뱀장어안강망어구 설치는 준법 어업인과의 조업분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야간 항해 선박의 안전까지 위협해 단속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전남도는 ▲무허가 불법조업 ▲어구 설치 구역 이탈 ▲어구실명제 미이행 ▲선명·어선표지판 고의 훼손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 시 사법처리와 함께 어업정지, 어업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불법 포획으로 인한 자원 고갈과 어업질서 문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준법조업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향에 더 큰 사랑!”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은 12월 4일, 동해초등학교 이두만 회장과 동문들이 고향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고향 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만 회장은 “고향을 향한 애정과 동문들의 따뜻한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종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에 333m 규모 짚트랙 준공

[뉴스스텝] 청주시는 5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운암옥화길 140)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옥화 짚라인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 수상

[뉴스스텝]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이 지난 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기부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도로, ‘나눔장’은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