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노는 것도 건강하게!' 강북 웰니스 요가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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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립 의원, ‘인더숲 우이예술무대’ 조성하며 웰니스 프로그램 제안
▲ 정초립 의원이 작년에 열린 인더숲 예술무대 요가&토크 콘서트에서 개최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북구청과 강북문화재단이 구민의 건강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 강북 웰니스 요가 콘서트’를 오는 9월 20일과 10월 11일, 10월 18일 세 차례에 걸쳐 ‘인더숲 우이예술무대’에서 개최한다.

숲속 자연을 배경으로 예술공연, 요가·명상 체험, 친환경 공예와 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선사할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인더숲 우이예술무대’는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백운천 휴게공간 연못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정 의원은 연못의 물고임으로 인해 오랫동안 악취 발생과 모기 등 해충 문제를 겪던 백운천 휴게공간을 지역주민 및 강북구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곳을 시민들이 편히 쉬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탈바꿈했다.

‘인더숲 우이예술무대’에서는 지난 해에도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요가&토크 콘서트’가 개최돼 힐링 요가와 음악 공연, 김홍표 배우의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행사에서도 정초립 의원은 주민들과 호흡하며 현장을 함께했고, 조성된 공간이 활용되는 자리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친환경 체험 부스 및 청소년 기관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부스 운영 등 환경·사회·지속가능경영(ESG) 요소를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정 의원은 지역 차원의 ESG 경영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북구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웰니스 요가 콘서트가 ESG 경영 요소를 담아 조례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정 의원은 “‘인더숲 우이예술무대’에서 진행되는 웰니스 프로그램들은 서울숲, 한강, 광화문 등에서 열리는 타 웰니스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콘텐츠”라며, “올해 ‘강북 웰니스 요가 콘서트’는 다수의 연출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용광 연출가가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백운천 휴게공간은 주민의 목소리로 시작해 모두가 함께 만든 공간”이라며 “구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문화를 함께 누리고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가 강북구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더숲 예술무대’가 강북구 전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웰니스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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