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생강화마켓’ 시범운영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0:10:10
  • -
  • +
  • 인쇄
서울-지역 상생협력 ‘동행마켓’ 참여 큰 호응
▲ 공주시, ‘자생강화마켓’ 시범운영

[뉴스스텝] 공주시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동행마켓’에 참여하여 ‘자생강화마켓’의 시범운영 마지막 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서울시가 지역의 가치와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서울시민의 지역 방문 동기를 유발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소농‧소상공인 8개 팀이 동행마켓에 참여해 40여 가지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시중 가격보다 5~17%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공주시 큐레이션 로컬브랜드 ‘고마바우’의 북촌35제빵소 ‘밤파이’, 유구무언 ‘편육’, 유구전통시장상인협동조합 ‘뿌리갓 김치’ 등은 준비된 물량이 개장 2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시 주요 행사인 ‘서울 야외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된 홍보 부스에서는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주요 시책인 신5도2촌과 온누리 공주시민 제도를 홍보하여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여러 농촌벤처기업이 참여하여 공주의 미래 농촌과 농산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 앞으로 동행마켓 참여는 물론 서울의 다른 직거래장터에도 공주시가 참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으며, 알밤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통해 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생강화마켓’은 기존 ‘착한소비공유장터’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마켓 운영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달 중 진행될 피드백 워크숍을 통해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지역 소농‧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