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창의적이고 편리한 영농 서비스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8 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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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창의적이고 편리한 영농 서비스 ‘눈길’

[뉴스스텝] 안동시가 2023년도에 창의적이고 편리한 영농 서비스로 눈길을 받고 있다.

시는 올 한해 전문지도사 양성과 농작물 전문재배기술, 농업경영·마케팅, 신규농업인·귀농인 정착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농업인 육성에 노력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농식품가공센터의 설립, 농촌소득자원 발굴,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2023년도 농촌지원과 지도사업‘6개 분야’수상 쾌거

안동시가 올 한해 농촌 지도사업 6개 분야에서 뛰어난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는 ‘농작업 안전실천 경진 우수상’,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실천 유공’, ‘우수 4-H 유공’ 3개 분야, 경상북도 주관으로는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도지사)’, ‘농촌자원사업 추진 유공(도지사)’, ‘강소농육성사업 우수기관(기술원장)’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 미래 대응 농촌진흥공무원 전문능력 향상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을 추진했다.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과수, 원예, 식량작물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국 교육, 전문지도 연구회 활동 등 신기술 습득 및 미래 대응을 위한 기틀을 쌓았다.

▶ 전문농업인 양성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농업대학 등을 통해 8개 분야 6,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먼저 ‘샤인머스켓’, ‘자두’농가를 대상으로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하여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 마늘·사과 등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하여'영농정착 기술교육'을 10회에 걸쳐 추진했다.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업 현장에서 작목의 재배법을 익히는 교육을 5개월간 실시했다.

농업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코자'사과 정예요원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적기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했다.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 & SNS 실전마케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라이브커머스 등의 교육을 추진해 스마트 농산업 마케팅 실현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조성 ‘소량 다품종 생산 설비 구축’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완공해 소량 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설비를 구축했다. 가공설비 84종을 설치할 예정으로 농산물 가공을 통한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줄 계획이다.

▶ 농작업 중 재해 예방을 위한 농작업 환경 조성

‘농작업 휴게실 보완 시범’사업을 7개소 설치하여 작업장 환경 개선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했다.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며 11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 체험․체류 등 농가형 체험농장의 맞춤 환경 조성

풍천면에‘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를 연결하는 대표모델을 구축하고 남후면에 ‘농업에너지자원 순환형 체험농장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절감형 농장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구축했다.

▶ 농경문화자원 활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

지난해‘농경문화자원 소득화 모델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맛재마을(임동면 마령1리)에서 인형극·공예 체험장 조성에 이어 음식체험장 조성 및 조롱박을 활용한 공예,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농촌 문화, 농촌경관 등 농경 문화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창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2023년도 농기계 임대 실적은 전년대비 40.82%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농기계 46종 174대를 추가 구입해 농가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50%)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한 생활원예 추진

이외에도 도시민과 농업인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생활원예 교육을 추진하고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생활원예 활성화의 저변을 확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농촌지도 서비스, 효율적인 농촌자원 활용,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도사업 서비스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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