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활기찬 아침을 여는 ‘기지개’ 프로젝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0:15:22
  • -
  • +
  • 인쇄
전문체육지도자 희망학교 배치 등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주력
▲ 기지개 프로젝트 담당자 영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신체활동 일상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등교 후, 아침 시간에 건강걷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7교,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6교 등 도내 25개 학교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기지개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체육회 산하 시・군체육회 소속 전문체육지도자를 도내 희망학교에 배치하고, 강사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외부형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인력을 활용하는 내부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외부형 프로그램은 전문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4일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 담당자 영상회의를 운영했다. 도교육청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 이날 회의는 여수 무선중학교 오가람 교사, 부산 지사중학교 유준재 교사의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사례와 프로그램 운영, 예산 사용 계획 수립 등에 대해 공유했다.

영상회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비만율 증가와 신체활동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학생이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아침 신체활동을 비롯한 건강체력교실, 학교스포츠클럽, 365+체육온 활동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전남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