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미래의 정원사 양성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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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 꿈꾸는 학생 4개 팀,‘치유정원’주제로 도심 자투리공간에 정원 조성
▲ 진주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미래의 정원사 양성 앞장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달 27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교육실에서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와 함께 미래의 정원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과 진주시 관계자,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과 팀별 제안내용이 소개됐다.

‘치유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속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정원으로 가꾸는 사업으로, 학생들로 구성된‘발걸음정원’(어싱팀), ‘쉼, 틈’(푸린팀), ‘대지의 윤슬’(풀렉스팀), ‘소리의 이야기’(홀썸팀) 등 4개 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되어 오는 11월까지 신안·평거 녹지대를 대상으로 전문 정원작가의 지도와 관련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정원조성 설계안을 보완하고, 정원 분야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정원조성 공사 및 정원 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향후 정원 및 녹지관리를 위한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진주시민 정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 분야로 사회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원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미래의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탄생시킬 새롭고 특별한 도심 정원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만들어낼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우리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떠나 도심 속 힐링을 느껴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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