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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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미숫가루 400kg 어르신 가구에 전달
▲ 하동군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뉴스스텝] 하동군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하동군 새마을회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숫가루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은 국산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 400kg을 개별 소분 포장해 관내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가구 4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에 나눠준 미숫가루는 그동안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각종 사업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부녀회원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온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을 이어 나갈 뜻을 밝혔다.

장영숙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실천한 온기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저희가 준비한 미숫가루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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