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3종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0:10:27
  • -
  • +
  • 인쇄
우주 왕족 세계관 기반 가족형 캐릭터 확장
▲ 대전시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3종 공개

[뉴스스텝] 대전시가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규 캐릭터 3종을 공개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6월 9일, 대전관광공사 및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개발해 온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금돌이’, ‘은순이’, ‘꿈누리’를 발표했다. 이번 캐릭터는 기존 꿈씨패밀리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감필라고 행성의 우주 왕족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가족형 캐릭터로의 서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 3종은 각각 꿈돌이의 아버지 ‘금돌이’, 어머니 ‘은순이’, 그리고 셋째 자녀인 ‘꿈누리’로, 단순한 외형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대전의 도시 이미지와 가치를 녹여낸 인물 설정을 통해 시민의 정서에 더욱 밀착된 콘텐츠로 탄생했다.

황금의 땅 ‘대전’을 상징하는 ‘금돌이’는 금색을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창조적 리더십과 다양한 문명 교류 경험을 지닌 지혜로운 왕족 인물로 설정됐다. 위엄 있는 비주얼과 든든한 존재감으로 꿈씨패밀리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은순이’는 은색을 활용해 포용력과 신뢰, 감성적 품격을 표현했으며, 시민 중심 행정과 따뜻한 도시문화의 상징으로 설계됐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가족의 중심이자 대전의 따뜻한 품격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미래지향적 캐릭터인 ‘꿈누리’는 우주와 항공기술 중심 도시인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탐험가 설정으로 호기심과 개방성을 상징하며, 연둣빛 색상과 은하계 고리 모티프를 통해 활기찬 에너지와 차별화를 동시에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 개발에는 생성형 AI 기술도 활용됐다. 시나리오 구성, 디자인 시안 제작, 시민 반응 예측 분석 등에 AI를 보조적으로 도입해 캐릭터의 완성도와 콘텐츠 방향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꿈순이의 세계관 확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더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새로 탄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들을 대전 0시 축제는 물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에 적재적소 활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캐릭터 공개를 시작으로, 캐릭터 기반의 굿즈 제작, 이모티콘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광역시4-H연합회, 2025년 연말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4-H연합회는 23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대전광역시4-H연합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학교4-H 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4-H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에서는 학교4-H와 청년4-H가 함께 참여하여 한 해 동안 4-H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회원을 시상(시장표창 등) 및 격려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청년

쾌적한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의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질 예정이다.'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대전시, 겨울방학에는 역사논술‘공부력 빌드UP”

[뉴스스텝] 대전시립박물관은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의 역사 공부와 더불어 사고력 증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대전시립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 논술 특강’을 2026년 1월 5일에서 3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역사 관련 학과 석박사 출신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강좌의 구성은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한국 역사의 시대별 주요한 주제를 선정, 매 강좌별 새로운 주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