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 열어… 소통 이바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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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생들이 1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 행사를 개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1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한국어 교육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 보는 자리다. 각국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생과 그 가족, 한국어 강사, 외국인 주민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성과보고 및 표창장 ▲수료증 수여 ▲수강생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공연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이어졌다.

수료 교육생 중 한 명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제 수업을 같이 수강한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된 만큼, 한국 생활을 잘 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주시고 수료식을 함께 빛내주신 수강생과 강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한국 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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