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산시 제2호 상점가 “군산가구거리상점가”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0:15:14
  • -
  • +
  • 인쇄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 구도심에 위치한 ‘군산가구거리 상점가(죽성동 32-8번지 일대, 회장 배길만)’가 2019년 지정된 ‘강천상가 상점가’에 이어 군산시 제2호 상점가로 지정됐다.

“상점가”란 2천 제곱미터 이내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 · 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해당 상점가는 37개의 점포가 밀집해 한때는 성황을 이뤘지만 세월이 가면서 주변 상권 쇠퇴, 인구감소 등으로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산시 · 상권활성화재단 · 군산가구거리 상인회 등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왔으며, 마침내 상점가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상점가 지정으로 ‘군산가구거리 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나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상권매출 증대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금번 상점가 지정을 통해 군산가구거리 상점가가 매출 증대를 통해 활성화되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주요 상권 발전을 위해 23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과와 협의를 해왔고,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완화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관내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일상 속 주민의 행복을 키우고, 동구 미래 발전 초석 다질 것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도전과 성장, 확장이 두드러지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 자평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새로운 역상의 장이 열리는 유의미한 한 해”라면서 “지난 7여 년간 추진해 온 각 분야별 주요 역점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구의 미래 발전 초석을 튼튼하게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동

수원시 영통구, 영통발전연대 2025년 성과 공유회…지역과 함께한 한 해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22일 영통발전연대와 함께 2025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영통발전연대 회원과 초청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또한 배정완, 이재준, 박내현 위원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새 위원들의 포부를 공유하며 연대의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 군·경·소방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제도화 "공공안전 헌신, 일상 속 체육복지로 보답해야"

[뉴스스텝]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대표발의)이 국가 안전과 치안,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을 위한 실질적인 예우 방안을 마련했다.곽동윤 의원은 관내 거주하거나 소재 기관에서 근무하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에게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은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기존 조례에는 군인을 '하사 이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