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1호선을 따라 연결되는 5개 도시, '도시 풍경, 도시 산책자' 순회전시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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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삶의 공간으로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담아낸 '도시 풍경, 도시 산책자' 순회전시가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천, 부평, 수원, 영등포, 의정부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5개 도시의 문화재단에서 공동주최하며, 문화도시 부평, 문화도시 부천, 문화도시 영등포, 문화도시 수원, 문화도시 의정부의 도시 교류 사업인 ‘문화1호선’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정책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전시에 앞서 공모를 통해 당선된 권지영, 김수철, 송경훈, 손민석, 이명숙 등 15명의 작가는 각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지하철 1호선을 따라 연결된 5개의 도시에서 도시의 내밀한 이야기와 삶의 공간으로서 바라본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이와 같이 '도시 풍경, 도시 산책자'는 도시를 경험하고 표현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감각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도시에서의 삶을 매개로 교류하는 전시이다.

9월 30일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는 9월 30일 ~ 10월 4일 부천 복사골 갤러리, 10월 7일 ~ 10월 12일은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 10월 16일 ~ 10월 20일은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 10월 24일 ~ 10월 28일은 영등포 LES601 선유, 10월 31일 ~ 11월 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으로 이어진다.

순회전시를 마친 11월 8일 오후 2시에는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결과공유회를 가지며 예술로 경험하는 도시 풍경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통해 해당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된 5개 도시의 연대를 보여주는 장인만큼 지역 간 예술교류 열차에 함께 탑승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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