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운항만분야 활성화 발판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0:10:18
  • -
  • +
  • 인쇄
산업분야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및 사전 타당성 조사
▲ 동해시, 해운항만분야 활성화 발판 마련

[뉴스스텝] 동해시가 해양항만분야 활성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특별법 3차 특례발굴 계획과 연계, 실질적 지방분권을 구현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특례를 발굴하여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시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관련용역을 착수,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특례 관련 법‧제도‧정책과 더불어 동해시의 현황분석, 지역의 실태조사 등 여건 검토 및 분석을 진행하고, 동해비전 2040 수립의 기본가치를 바탕으로 동해시에 필요한 특례과제와 유관 특별자치시도 사례도 발굴·검토하는 한편, 강원특별법 제2차 개정시 제외된 특례과제 등을 재검토 및 고도화하는 작업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7일(월) 시청 3층 통상상담실에서 산업분야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연구원장 방희석)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 동해항 항만공사제(PA)설립 ▲ 동해‧묵호항 항만배후단지 고도화 ▲ 복합물류체계 거점화 ▲ 해양산업클러스터 ▲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 등 발굴된 6개의 특례안을 보고했으며,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기대효과 분석, 입법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어 심규언 시장, (사)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방희석 원장, 신연철 부원장, 우예종 자문위원 등 연구원 및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묵호항의 환동해권 북방물류 거점 항만 육성을 위한 해운항만분야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용역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항만 등 산업분야 업무의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서에는 동해·묵호항의 활성화를 위한 해양‧항만‧물류분야 자문, 신규특화사업 발굴과 연구수행 등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해양산업도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학술정보 상호 교류 등에 상호합의 추진 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앞으로 시와 연구원은 협약 내용에 따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양‧항만‧물류분야 신규 특화사업 발굴 및 연구 수행과 전문인력개발 등을 통해 동해시를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해양수산부 기조실장 및 국내 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해양항만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원의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한 자문은 동해시 항만 물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시가 북방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특화사업 발굴과 함께 양 기관의 실효성있는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여러 발전 방안이 지역경제 발전 촉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팬 아카데미 in 예천'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예천 팬 아카데미 in 서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예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서울 아카데미 참여자 및 온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출동 추진단’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관내 다자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추진단’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교평리에 거주하는 다자녀 위기가구로, 노후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 추진단’이 즉시 출동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