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배추 뿌리혹병 및 돌발해충 방제 약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0:10:46
  • -
  • +
  • 인쇄
▲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무·배추 뿌리혹병 사전방제로 김장채소 안정생산과, 기후변화로 다발생이 우려되는 과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한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약제 신청기간은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뿌리혹병은 무·배추 재배 농가 ▲돌발해충 약제는 사과, 배, 감, 복숭아, 오디 등 교목성 과수 재배농가가 신청하면 된다.

뿌리혹병은 무·배추 뿌리에 혹이 달려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일명 무사마귀병으로도 불린다. 전북지역에서도 일부 농가에 발생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생육 중에는 마땅한 방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재배 예정지에 뿌리혹병 전문약제를 뿌리고 로터리 작업으로 토양과 함께 잘 섞어주면 효과적이다.

돌발해충은 최근 갑자기 개체 수가 많아져 심각한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나무즙을 빨아 나무를 약하게 하고 배설물로 과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동성이 약한약충기(5월 말경에서 6월 상순경)와 산림지역 성충유입 시기인 7~8월 두 차례에 걸쳐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무·배추 뿌리혹병 및 돌발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 및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최상일 씨,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 출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최상일 씨가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시와에세이, 1만 3000원)을 출간했다. 최상일 씨는 사회관계망(SNS)에서 ‘두 줄 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집은 그의 ‘2행 시에 담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다.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에는 가족, 사랑, 자연,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두 줄이라는 짧은 형식 안에 응축해 담아낸 시 8

충남교육청, 추위보다 먼저 도착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15일,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도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 가정 100가구에 2,92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구매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각지대 없는 학생 중심 맞춤형 충남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겨울철 한파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가정 학생 100명을 발굴하여 지원하게 됐다.이

울주종합체육센터, 12월 13일 ‘고객의 날 스쿼시 무료 특강’ 운영

[뉴스스텝]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12월 13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회원을 위한 스쿼시 무료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스쿼시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라켓 잡기, 스트로크 자세 등 기본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단계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무료 특강은 초등학생(만 7~12세)과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