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뮤지컬 ‘십이야(The Twelfth Night)’ 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0:15:23
  • -
  • +
  • 인쇄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십이야’, 현대적인 시작으로 재창작
▲ 청양군, 뮤지컬 ‘십이야(The Twelfth Night)’ 공연 선보여

[뉴스스텝]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 장현아)가 주관하는 ‘셰익스피어, 청년을 말하다–뮤지컬'십이야(The Twelfth Night)'(이하 ’뮤지컬 '십이야'‘’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청양의 전문 뮤지컬 단체로, ‘님과 함께’, ‘희망을 위하여’ 등 여러 작품을 공연한 바가 있다. 올해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충남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과 꿈다락예술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청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뮤지컬예술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존중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저출산인식개선 뮤지컬 ‘아이슬란드’, 노인학대 방지 뮤지컬 ‘청춘의 꿈’ 등을 기획해 공연한 이력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를 현대적인 배경의 뮤지컬로 재창작한 이번 ‘뮤지컬'십이야'’는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가 올여름 뮤지컬 캠프를 통해 만든 작품이다.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양군의 청년 뮤지컬 아카데미 지원 사업이다. Say(말하기), Sing(노래하기), Dance(춤추기), Act(연기하기)를 아우르는 과정을 포함하며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창작 뮤지컬 ‘전능학원의 비밀’을, 2023년에는 창작뮤지컬 ‘사랑의 묘약’(원작: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 최인양 대표는 “전문 뮤지컬 창작단체와 청양 지역 청년,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셰익스피어, 청년을 만나다-뮤지컬 '십이야(The Twelfth Night)'’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청양 지역의 문화적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영원한 고전문학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가 새롭게 해석되고 청양 관내 청년 및 청소년들의 참여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뮤지컬은 청양군에서 특히 마음을 먹고 관람할 수 있는 귀한 문화 예술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와 관내 청소년·청년 문화예술인이 만든 뜻깊은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예술적 표현의 아름다움과 작품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의미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경북희망학교 배정 발표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철의 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 관련 피해보상 정조준

[뉴스스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금호지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가 피해와 관련해, 심철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지난 11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창업국을 상대로 전수조사와 ‘지연분(약속 공기 이후 발생분) 지원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전체 공사기간을 다 보상하라는 게 아니라, 시가 약속했던 공기가 어겨져 추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