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사상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0:15:24
  • -
  • +
  • 인쇄
▲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사상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관식 개최

[뉴스스텝] 준공한 지 47년이 지난 노후된 사상고등학교가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는 2일 오후 2시에 사상고에서 리모델링 건물을 소개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관식’ 을 개최한다.

개관식에서는 학생들의 소감과 사업 추진 과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구성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사상고 공간재구조화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설계과정부터 참여하여,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총 1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학생들은 10개월 간의 임시교사(모듈러) 생활을 정리하고 3월부터 새 건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상고는 ▲ 휴식과 소규모 공연과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 야외 데크 ▲ 컴퓨팅 사고력과 AI 활용 역량을 기르는 실습중심의 ICT 교육공간 ▲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휴식과 소규모 학습이 가능한 다목적 학생공간 ▲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간 ▲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창작 중심의 메이커 공간 등을 갖춘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범규 교육장은 개관식에서 “사상고는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열린 학교로 나아갈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일반적인 학교 개축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설계 참여를 통해 사용자 중심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