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생활개선회, 폐농약병 수거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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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으로 영농·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확대
▲ 고창군생활개선회, 폐농약병 수거 앞장

[뉴스스텝]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가 지난 23일 깨끗한 농촌 및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모여 각 읍·면에서 기존 수거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분리수거 하였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여 일회용품 줄이기, 빈 농약병, 폐농자재 수거 등 생활 및 농업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또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 양성과 안전한 농촌을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및 질병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고창군생활개선회는 매년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과 폐비닐을 수시로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익금은 고창군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 본부장은 이날 고창군을 찾아 “고창군생활개선회에서 자발적으로 폐농약병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경공단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환경 위해요소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순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고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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